김건희·獨 에른스트 여사 "한국 문화재 반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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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獨 숄츠 총리와 함께 방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가 21일 한국 문화재 반환을 포함해 문화 교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와 에른스트 여사 환담은 숄츠 총리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김건희 여사, 독일 총리 배우자와의 환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한국을 공식 방문한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 2023.5.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김 여사는 에른스트 여사가 이날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고 한 데 대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장소"라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을 평가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독일과 논의 중인 문화재 반환과 관련, "독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 관련해 양국 전문기관 간 공동 출처조사 등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른스트 여사는 "독일 정부가 문화재 반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 협의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어 김 여사와 에른스트 여사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한-독일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 여사는 에른스트 여사에게 올해 양국 간 교류 1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aayy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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