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낮에는 日유코-밤에는 獨에른스트 영부인 외교
페이지 정보
본문
[the300]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한국을 공식 방문한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에른스트 여사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한국 광부 파독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에른스트 여사는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어 에른스트 여사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장소"라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을 평가했다. 또 김 여사는 그간 독일과 문화재 반환을 논의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양국 전문기관 간 독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와 관련해 공동 출처조사 등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에른스트 여사는 "독일 정부가 문화재 반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 협의해 나갈 뜻을 밝혔다. 김 여사와 에른스트 여사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한-독일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올해 양국 간 교류 1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에 외교일정만 17개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아침 한일 정상의 히로시마 평화공원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시작으로 한일정상회담, 정상들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방문,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등이 연이어 계속됐다. 코모로, 인도네시아, 한미일, 우크라이나 등 각국과 정상회담도 이어졌다. 김 여사는 기시다 유코 여사와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야키 친교 오찬에 이어 에른스트 여사와 저녁을 보내는 등 종일 배우자 외교 전선에 나섰다.
[관련기사]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 하지원, 영끌로 산 100억 빌딩 텅텅…"연 2억 이자폭탄 맞아" ☞ "두명 죽고 故서세원이 세번째"…캄보디아에 무슨 일이 ☞ 공사장 인부된 김동성…땀범벅 사진 보내며 아내에 한 말 ☞ 선우은숙, ♥유영재와 신혼여행서 폭발 "여행 오기도 싫었어" ☞ "아들 하늘나라에 갔다"…박보미·박요한 부부, 안타까운 소식 ☞ 10년 열애 임라라♥손민수, 오늘 결혼…"혼인신고는 늦게" ☞ 성인방송 하는 호주 여성 1호 팬…알고 보니 새아빠였다 ☞ 윤은혜, 명품C사 장화 가격 보고 머쓱…할인해도 가격 깜짝 ☞ 5개월 동안 전화·문자 415통…전 여자친구 스토킹 40대男 실형 면한 이유 ☞ "로또 없다길래 주는 대로 샀는데"…첫 연금복권이 21억 대박 ☞ 진서연, 남편 얼굴 공개…"안 잘생겼는데 태도는 강동원" ☞ "영어로만 쓴 메뉴판 어쩌란 건지…1인 1음료는 정확히 한글" ☞ 전우원에 "넌 더이상 내 조카 아냐"…전두환 장남의 문자 ☞ "7대 장인이 만들었다" 기시다, 尹 부부에게 선물한 것은? ☞ [영상] 남방큰돌고래 뒤로 바짝붙어 제트스키 과속…사람들 신고에 6명 일당 적발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與 조수진의 이유있는 호남行 [fn정치in사이드] 23.05.22
- 다음글윤상현 "한국, 심리적으로 이미 G8 국가…日도 회원 확대 반대 못할 것" 23.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