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도 매장당할 것"…이원욱이 공개한 개딸 추정 메시지 > 정치기사 | politics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내 강성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21일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에 받은 문자 하나 소개한다"며 "제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오시는 분이시다. 이 정도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오시는 분을 자랑스런 민주당원으로 여길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 의원에 따르면 메시지에는 "더불어 열린개혁민주당수박 파괴당, 미꾸라지 사냥 메기당, 윤석열 탄핵당을 창당하시라", "김어준, 양정철 등 몰빵론자들도 한 번 더 민주 시민을 속이면 매장당할 것입니다", "비례 의원을 열린 공천으로 선발하고, 호남, 영남 모든 지역구와 수박 의원 공천 지역구. 국힘당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에 열린 공천으로 출마시키면, 최소 20석에서 50석은 가능합니다" 등의 글이 비속어와 섞여 담겨 있다.

이 의원은 메시지를 보낸 이를 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님. 이걸 보시고도 강성 팬덤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 없으신지 묻고 싶다"고 물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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