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등 민주당혁신행동 출범…팬덤정치 우려에 "공격 당원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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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팬덤정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격하고 비판하는 당원은 극소수"라는 반론이 나왔다. 민주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민주당혁신행동을 구성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민주당혁신행동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혁신은 당원 민주주의 강화가 정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민형배 민주당 의원, 남영희-현근택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예슬 민주당 당원, 조상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돈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당 일각에서는 대의원제를 폐지 또는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의원 1명의 표가 권리당원 50~60명의 표만큼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표의 등가성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대의원제 폐지 또는 축소는 개딸개혁의 딸 같은 강성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높여 자칫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의 입김에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기자회견 후 조상호 변호사는 팬덤 정치 우려에 대한 취재진 물음에 "당원이 200만명이 넘는데 다양한 목소리가 많다"며 "극단적인 소리들은 조정되고 걸러진다, 공격하고 비판하는 당원은 극소수"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당원으로 가장해서 민주당의 내분을 노리면서 준동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극단적 표현을 하시는 분들은 민주당 당원이라고 확인도 안 된 분들"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혁신행동은 대의원제 폐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예비경선제 폐지를 주장했다. 박 씨는 "당의 주인인 당원조차 단단하게 결속시키지 못하는 당이 어떻게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겠나"라며 "당원 전체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한 당의 선출직들이 당원의 선택을 받기도 전에 중앙위원에 의해 걸러지는 현행 선거제도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구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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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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