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추천하는 장르라 조심스럽다"…文이 추천한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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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혜수 작가의 ‘쌍갑포차’를 추천하며 “웹툰을 보다가 책을 만났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적었다. 이어 “에피소드마다 한 가지 음식을 모티브로 삼아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한을 그리면서 한국의 무속설화를 한풀이의 장치로 삼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대단하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은 “전체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주제는 선함의 힘”이라며 “선함은 결국 역경을 극복해내는 힘이 되고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처음 추천하는 장르라서 조심스럽지만, 취향이나 형편에 따라 웹툰이든 책이든 좋을 듯 하다”며 “K-문화의 중요한 장르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있는 웹툰 작가들과 플랫폼에 찬사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글을 적었다. 내일23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책 추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J-Hot] ▶ 법정스님 위독 알았지만…그날 특종 포기했다 ▶ 비명에 욕설폭탄 개딸 첫 제명…이재명 한마디 ▶ 칸 레드카펫 드레스女 온몸이 피범벅…무슨 일 ▶ "韓 뒤집은 13년전 집단 성폭행 고교생, 교사 됐다" ▶ 부부 아니었어? 80대 노인 집 10년 눌러산 男 정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재성 hongdoya@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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