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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에 다시 오물풍선 보내나…"심리전, 북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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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6-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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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또 남쪽에서 대북전단을 보내면 오물이 담긴 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겠다고 앞서 말한 바가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내용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2일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대북전단이 살포될 경우 추가적으로 오물 풍선을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내에서 대북전단이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 배의 휴지와 오물을 집중 살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

북한이 공언한 대로라면 조만간 오물 풍선들을 다시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 군 당국자는 오는 9일부터 북풍이 부는 만큼 북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보내면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할 가능성이 큰데,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조치로 준비는 끝난 상태입니다.

[이성준/합참 공보실장 지난 4일 : 이동형 확성기는 바로 작전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로가 있는 곳에 가서 즉각 운용할 수 있고.]

북한이 바로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물 풍선 대 확성기로, 본격적으로 심리전 맞불 상태에 돌입하면 불리한 쪽은 북한이기 때문입니다.

[박원곤/이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의 새로운 세대인 장마당 세대가 이전과는 매우 다르게 국가에 대한 의존도도 낮고 또 외부 환경에 노출 빈도도 큰 상황이기 때문에, 심리전을 한국이 본격화한다면 북한에게 큰 부담으로 작동할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말로 하는 위협은 계속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군사행동에 집중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따라 우리 군이 조만간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훈련을 재개할 것인 만큼, 이에 맞대응하는 형태로 긴장을 끌어올릴 거라는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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