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방 · 환경장관 불러 질타…"중요 발표 사전에 당과 조율했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방·환경 장관을 불러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국회 본청 대표실로 이종섭 국방장관과 한화진 환경장관을 불러 정부 부처가 당과 아무런 조율 없이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두 장관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국방부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전 정부서 미룬 사드 환경영향평가 완료, 윤 정부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에 속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보도자료에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와 관련해 "종합 검토한 결과 측정 최댓값이 인체 보호기준의 0.2% 수준으로 인체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런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관련해 사전에 국민의힘에 발표 시점과 내용 등을 조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는 두 장관을 상대로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처럼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당과 발표 시기 등이 조율이 됐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가 이번 사안을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가 사전에 당과 상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인/기/기/사 ◆ "버스진입로 떡하니 막은 벤츠, 빼달랬더니 벌어진 상황" ◆ "여행 갔는데 이런 라면이 1만 원…호갱 인증한 거죠?" ◆ 피자 환불 요구하며 내민 증거…"사장 살렸다" 반전 사진 ◆ "신상공개 너무 가혹하지 않냐"…옥바라지 카페 있었다 ◆ "다음엔 진짜 찾아낸다" 경고 날린 황희찬…SNS 무슨 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대통령실 "사교육 카르텔 사법 조치도"…수능 킬러문항 핀셋 제거[종합] 23.06.26
- 다음글민주당 "체포동의안 회기중 당론 부결 않겠다…혁신위 제안 존중" 23.06.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