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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엔 꿀 먹은 벙어리…굴종에 참담" 여당, 셰셰 이재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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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3-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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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당진=뉴스1 김기태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충난 당진시장에서 "양안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느냐. 왜 중국에 집적대나,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하고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고 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루에만 무려 관련한 4개의 논평이 나오고 기자회견을 열었을 정도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2일 이 대표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불참하고선 중국에 셰셰하자며 중국 사대주의 외교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비례대표 연합을 숙주 삼아 종북주의 통진당 후예 세력을 받아들이더니 이제 종북, 중국 사대주의로 외교 노선을 정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한미일 외교안보 동맹을 위협하는 외교 망언"이라며 "중국에는 사대하고, 서해를 수호한 대한민국 영웅들은 폄하하는 것이 민주당의 DNA"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 전쟁이다.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으며 종북, 중국 사대주의에 빠진 반국가 세력이 권력을 휘두르게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두고 신 한일전이라 했다. 민생 살리기도 국익도 아닌 철 지난 친일몰이가 총선의 화두라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해도, 외교의 균형도 없이 중국엔 굴종이고, 일본은 무조건적 척결을 외치는 저급한 수준이 한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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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2. photo@newsis.com /사진=
국방 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서 "이 대표는 부끄러운 중국몽에서 깨어나 냉엄한 외교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굴종적 태도로 일관하는 이 대표에게 대한민국 국민은 참담함을 느낀다"며 "과연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가 맞는지, 어느 나라의 당 대표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이 대표 말처럼 우아하게만 대응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누가 지켜주는가"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통진당 후예와 조국 등 극단주의 세력의 대한민국 장악 시도를 막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이들이 주류에 진입하면 상식에 기반한 민주주의나 경제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국민의힘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신주호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인사 여럿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믿거나, 천안함 장병들을 향한 막말에 동의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신 대변인은 이 대표의 5.18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정치적 공세를 위해서라면 아픈 역사를 소환해 조롱하며 국민을 우롱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물으며 "그 천박한 인식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광주시민과 국민께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5·18 정신·민주주의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1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정부·여당의 민주주의 후퇴와 언론 탄압을 비판하며 "정부는 언론을 겁박해 야, 너 칼침 놓는 거 봤지? MBC 너 잘 들어. 옛날에 회칼 봤지? 농담이야라고 말하고,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희 옛날에 대검으로 M16으로 총 쏘고 죽이는 거 봤지? 너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거 봤지? 조심해. 농담이야라고 말한다. 여러분, 이게 농담입니까"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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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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