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반격 훈련…7차 핵실험은 언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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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초대형방사포가 처음 동원된 이번 훈련을 놓고 북한은 전술핵 훈련이자 운용의 다중화까지 달성했다고 스스로 자평했는데요.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이번 훈련을 두고 핵 반격 훈련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를 받으며 초대형 방사포로 352km의 목표를 명중시켰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320km정도이니, 사실상 한국을 향한 압박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이 전술핵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다중화했다. 특히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까지 포함해서 북한이 모든 미사일에 전술핵을 얹을 수 있다는 그런 차원에서의 상당한 국제사회와 한국을 향한 압박이라고 봐야되겠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주로 한국이 아닌 미국에 맞춰져 있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을 향한 위협수위 자체가 상당히 커졌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북한이 민족 개념을 해체하고, 한국을 이제는 또 다른 국가로 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적대적인 두 국가로 보고 제1의 주적으로 한국을 규정을 하면서 이제는 민족의 개념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국가 대 국가로서 핵무기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와 같은 훈련이 사실상 핵 실험을 향한 전초전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실험 일정을 가늠할 만한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핵 실험을 비롯한 도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된다면 국제사회를 통해서 특히 미국을 향해서 엄청난 충격을 준다는 의미기 때문에 미국 대선 전 핵실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초대형 핵탄두 실험이나 전술핵탄두 실험 등 다양한 유형의 7차 핵실험이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시기와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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