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민주, 영수회담 준비회동…"현안 폭넓게 논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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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뉴스1 DB2024.4.19/뉴스1 ⓒ News1 나주희
대변인실은 "천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의제와 관련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다음 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 상황을 점검 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혁기 실장도 언론 공지를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며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22일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회동을 준비했지만 같은 날 대통령실 정무수석 인사가 이뤄지면서 회동이 미뤄졌다. 민주당은 일방적 취소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대통령실은 신임 수석과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경전 하루 만에 다시 양측 실무진이 만나면서 영수회담 성사 가능성은 커졌다. 이날 회동에서는 전날 회동 취소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을 비롯해 의대증원 문제,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 등 각종 쟁점 사안까지 의제로 주장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수회담 논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에게 총선 당선 인사차 전화를 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4~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영수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 역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영수회담 시점에 대해 "가장 빠른 시간이 가능한 빠른 시간이 된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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