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직 국회의원 아니다" 날 선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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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아직 국회의원 아니지 않나”
교섭단체 구성 이견 이어 긴장 고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는 날선 반응이 나왔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23일 이 제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하면서 “아직 거기는 국회의원이 아니지 않냐”고 한 것이다.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추진을 놓고 양당 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이번에 범야 연석회의를 놓고도 이견을 노출하는 모습이다.
정 의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에 대해 “각자 자기 일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와 조 대표 간 관계를 대권 경쟁 차원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회 제1당은 민주당이고 민주당이 또 책임을 져야 하지 않냐. 국회가 제대로 운영이 안 된다고 하면 그 책임은 조국혁신당이 지는 게 아니지 않냐”고 부연했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SBS 라디오에서 조 대표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당내에서 검토하거나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전북 전주에서 연 전북 총선승리보고대회에서 이 대표에게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광주 실종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됐다…빌라 제공 男 조사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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