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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 나경원 출마 동작을에 추미애 투입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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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1-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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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 나경원 출마 동작을에 추미애 투입 저울질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일부 수도권 핵심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동작을에서 현역인 이수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포함된 선호도 조사가 진행됐는데, 일각에선 나 전 의원 대항마로 추 전 장관이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선 현역 의원 불출마로 인해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곳 외에도 여당 유력 인사가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 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진 의원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지역에서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동작을에서 현역인 이수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다. 동작을은 수도권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4선 중진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며 지역구 탈환 의지를 다졌다.

또 우상호 의원 불출마로 인해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이재명 대표 측근인 모경종 전 당대표 비서실 차장과 전수미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경원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동작을에 추미애 전 장관을 포함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현역 이수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 대항마로 또다시 나서긴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은 조사가 실시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이 의원은 52.16%를 득표해 나 전 의원45.04%을 꺾었다. 당시 이 의원은 여성 법조인 출신 정치 신인이라는 점과 문재인 전 정부를 향한 압도적 지지를 업고 당선됐다. 그러나 정권 교체로 판세가 뒤바뀐 현시점에서 나 전 의원과 맞붙을 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작을에서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는 한 주민은 "현역인 이수진 의원도 좋긴 하지만 0.1초의 고민도 없이 추미애 전 장관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응원한다"고 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추 전 장관을 동작을에 전략 공천하려는 움직임으로는 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현역 의원 지역구의 경우 경선이 원칙인 데다, 동작을의 경우 전략 지역구 지정 대상이 아닌 탓이다.

단수 공천 가능성도 있지만,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차이가 나야 하므로 이 역시 어렵다는 평가다. 다만 동작을이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추 전 장관이 선호도 조사에서 이 의원을 앞지른다면 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전략 공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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