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말 한마디에 판세 바뀐다" 설화 경계령…공천 취소 경고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주 "말 한마디에 판세 바뀐다" 설화 경계령…공천 취소 경고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3-13 15:11

본문

뉴스 기사
이재명 "모든 후보·구성원, 한층 더 말과 행동에 신중해야"
총선 후보에 국민눈높이 기준 언행 위반시 징계 공문 발송

민주민주당 선대위 두번째 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운데와 이해찬 전 대표왼쪽,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0 총선 선거일을 한달가량 앞두고 설화舌禍 경계령을 발동했다.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받아왔다"며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이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도 예외가 아니다. 저부터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와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한 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지역구 인사 도중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인 2찍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사과한 바 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선거 때는 말 한마디가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참 많다"며 "가능한 문제가 될 말에 대해서 유념하고 상대방 말에 대해서도 귀담아듣는 그런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그는 "여러 가지 선거 경험에 비춰보면 말 한마디 가지고 선거 판세가 바뀌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며 "그런 점에서 보다 신중하게 선대위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시간여 진행된 비공개 선거대책회의에서도 예민한 시기에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선대위 차원에서 이를 총선 출마 후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강력 경고하기로 했다.

김민기 상임선대본부장 명의로 모든 총선 후보에게 발송 예정인 공문에는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운동 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주의할 것"이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공천 취소를 포함해 긴급 징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권칠승 수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선거대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게 막말이라든가 실언"이라며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충분하게 지도부 차원에서 공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조치를 하는 의미"라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한 개인을 가지고 얘기한 것은 없었다"며 "정 전 의원뿐만 아니라 전체 후보에 대해서 계속 주지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5·18 최초 희생자는 전북대생 이세종…44년 만에 공식 인정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66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8,9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