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잘 말씀" 오염수 방류에 계속 침묵하는 대통령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총리가 잘 말씀" 오염수 방류에 계속 침묵하는 대통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08-24 16:33

본문

뉴스 기사
오염수 안전 홍보 대통령실 주도했지만, 방류 개시엔 아무 말 없어

[안홍기 기자]

quot;총리가 잘 말씀quot; 오염수 방류에 계속 침묵하는 대통령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 연합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별도의 담화를 내놓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총리께서 정부의 입장을 상세하게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있느냐, 입장을 낼지 검토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또 "총리께서 잘 말씀하셨지만,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치적 선동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놓은 대국민 담화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총리의 입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의 입장은 명료하고 간결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총리가 대통령님 뜻과 다른 말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느냐고 물어보면 찬성하지도 않는다는 게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방류해도 문제없다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입장을 국내에 대변하면서 사실상 방류 찬성 행보를 해왔다.

지난달 유튜브에 배포된 4분 25초짜리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영상 제작비 3800만 원에는 대통령실 예산이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내용의 국내 홍보를 대통령실이 주도한 셈이다.

하지만 방류가 개시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 시리즈에서 연재하세요!
▶오마이뉴스 취재 후원하기
▶모바일로 즐기는 오마이뉴스
☞ 모바일 앱 [ 아이폰] [ 안드로이드]
☞ 공식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08
어제
1,280
최대
2,563
전체
425,7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