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종석 컷오프…중성동갑에 전현희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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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계파 갈등 심화 전망
임 전 실장 타지역 투입 논의 아직 대전 중구 박용갑·정현태 경선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공천 파동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됨으로써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의 계파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전 회의에서 1곳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1곳의 경선을 의결했다"며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후보를 추천하고 대전 중구에서 박용갑·정현태 후보가 2인 경선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중성동갑은 해당 지역구 현역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는 총선에서 험지 서울 서초을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곳이다. 전략공관위는 임 전 실장 공천 여부를 두고 고심해온 끝에 배제하는 것으로 결정내렸다. 안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을 중성동갑에 공천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지금 제가 말씀드렸지 않나. 중성동갑은 전 후보로 의결했다고"라며 "임 전 실장을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건 아직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다. 의결 과정에 관해서는 "일부 의원들이 여러 심도 있는 의견을 줬다"며 "어제도 많은 회의가 있었고 오늘도 대부분 이 지역에 대해 여러 의원들 간의 토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정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속도…29일 공청회 연다 ▶ 한총리 "전공의, 29일까지 돌아오면 책임 묻지 않겠다" ▶ 금싸라기 강남도 푼다… 여의도 117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 尹대통령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 김현민 chunjaeh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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