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백현동 관련 사탕 하나 얻어먹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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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법원 출석 혐의 거듭 부인
“민간 사업권 박탈… 유착 아냐” 성남FC 의혹엔 “개인 이익 없어” 정진상 측 “檢, 유동규 범죄행위 이 대표·정 전 실장에 책임 전가” 檢과 ‘野 공천관여’ 보도 공방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혐의 재판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사탕 하나도 얻어먹은 적 없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이 대표는 전날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 이어 연이틀 법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주변 사람들을 사적으로 만나거나 접촉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석판사 2명이 법관 정기 인사로 교체된 이후 첫 재판이다.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조정실장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검찰은 유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이 결탁한 대부분 범죄행위에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을 교묘하게 얹어 부당하게 책임을 전가하고 실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정 전 실장 측은 이날 재판에서 정 전 실장이 대포폰으로 민주당 관련자들과 접촉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최근 공천과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들과 대포폰으로 연락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 전 실장은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보석 석방된 것이므로 보석 조건을 준수하라고 주의를 환기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달 12일 갱신 절차를 마무리한 뒤 19일부터 다시 정식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너희가 뭐가 달라”…의사 파업에 역주행한 드라마 ‘명장면’ 뭐길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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