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목발 경품 사과했다더니…"연락도 못 받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봉주, 목발 경품 사과했다더니…"연락도 못 받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3-13 20:1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7년 전 유튜브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당시,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는데, 저희가 취재한 결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7년 전 문제의 발언이 무슨 내용인지부터 원종진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2017년 6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던 정봉주 전 의원 발언입니다.

[정봉주/민주당 전 의원 2017년 6월 유튜브 정봉주의 전국구 : DMZ에는 멋진 것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

군 장병 2명이 오른 발목과 두 다리를 잃은 2015년 파주 목함지뢰 폭발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커지자 정 전 의원은 SNS에 과거 발언 직후 당사자에게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렸다며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목함지뢰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은 SBS에 정 전 의원이 언급한 당사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 전 의원에게 연락이나 사과를 받은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피해를 당한 다른 피해자도 언론에 연락도 사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정 전 의원에게 사과했다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실제 사과를 한 게 맞는지 여러 차례 확인 요청했지만, 답을 받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정 전 의원의 SNS 사과 뒤 후보자들에게 언행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지금부터는 굉장히 신중하게 살얼음판을 걷습니다. 선거때는 말 한마디가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 동작을과 용산구를 찾아 선거지원을 이어갔습니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 등이 탈락한 반면, 대장동 사건 변호사 김동아 후보가 공천돼 비명횡사 논란이 이어졌지만, 이종섭 전 국방장관 출국 사안에 화력을 집중해 공천 갈등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이종섭 전 장관이 도둑 출국 했지 않습니까? 도주 대사로 갔습니다. 개구멍으로 탈출했습니다. 도로 잡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민주당은 이번주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인/기/기/사

◆ 축구대표팀, 싸움 이어 도박까지?…숙소에 밤늦게까지

◆ 지갑 꺼내자 "10만 원 더"…예비 부부 참아야 했던 이유

◆ 소방관 순직 문경 화재 원인은…직원의 의도적 행동

◆ "제발요, 나이스!" 학생들 전력질주하게 만든 버스, 왜

◆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사람들 소름돋게 만든 답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95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9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