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명칭, 현재까진 유효…어민 쪽에서 처리수 굉장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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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의견 파악되면 검토 이뤄질 것"
"저희가 용어 제시해놓고 택일 식은 아냐" "삼중수소·C-14외 제거 안되는 핵종 없어" ![]()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9.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는 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명칭에 대해 "정부의 총체적 명칭이 오염수인 것은 현재까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이 있고 피해를 입고 계시는 수산, 어민 쪽에서는 처리수로 변경을 굉장히 강한 변경 주장을 하고 계신 상태"라고 말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용어를 변경하겠다고 정부가 약속드린 건 아니고, 통상 검토라는 용어는 상당히 오픈된 표현"이라며 각계 의견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박 차장은 오염처리수, 오염저감수, 핵오염수 등 용어가 혼재되고 있다는 질문에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사용하는 용어가 있고, 각국 정부들이 각자 입장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며 "각자 사실에 맞게, 팩트가 다르지 않다면 사용 자체는 자율적으로 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용어 변경을 검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저희가 용어를 제시해 놓고 택일을 한다는 식의 접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ALPS다핵종제거설비가 거르지 못하는 핵종은 삼중수소와 C-14탄소-14 외에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 차장은 "삼중수소가 걸러지지 않는다는 부분은 태초부터 있던 얘기고, C-14는 워낙 숫자가 적기 때문에 초기에 명확치가 않았는데 지금 정부 차원에서 파악한 거로는 ALPS에서 걸러지지 않는 것은 이 2개 외에는 없는 거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시다시피 핵종의 숫자가 이론적으로 존재 가능한 게 1000개 이상 된다"며 "그런 부분을 100% 일본이 확인했느냐 부분은 저희가 계속 예의주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전날5일 기준 오염수 방류 데이터 검토 결과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61~199베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Bq 미만을 만족했다"고 했다. 또 4일 방출지점 3㎞ 이내 해역에서 채취한 삼중수소 농도는 검출 하한치 미만으로 분석됐다. 해수 취수구, 상류수조, 이송펌프에서 방사선 감시기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와 오염수 이송 유량도 계획 범위 내에 있다고 했다. 정부에 따르면 5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5638㎥,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9034억Bq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초롱이 고규필,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11월 결혼 ◇ 이다영, 김연경과 침대 셀카…"그것만은 비밀로" ◇ 청양고추 220배…원칩 챌린지 했던 10대 사망 ◇ "강호동, 연애중 배우 가슴터뜨려"…루머 들춘 신동엽 ◇ 꽈추형 "연예인, 성기 확대수술 할인 요구 제일 황당" ◇ 비비, 공연 도중 팬과 진한 입맞춤 ◇ 롤스로이스 박았는데 "괜찮다"…연예인 차주 누구 ◇ 정일우 "뇌동맥류 판정…언제 죽을지 모른다" ◇ 배윤정 "임신때 남편 술먹고 연락두절…시어머니에게" ◇ "10세 연하 男에게 80만원 지갑 선물…받은건 앞치마"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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