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왕 된듯 국민에 선전포고한 尹, 가르쳐야"…야당,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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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에서 “이 나라의 주인은 네가 아니라 바로 우리다. 가르쳐야 하지 않겠나”, “헌법질서를 악용해 자신만을 위해 행사하는 게 국정농단, 국기문란이다. 반드시 책임을 묻자”, “혁명이 한 개인의 마음속에서 시작한 것처럼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작은 실천으로 대한민국의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희망의 나라를 재건하자”라며 시민들을 향해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일 선두에 제가 서 있겠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제1차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 당원 등은 ‘LED 촛불’과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국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 간 연석회의 자리에서도 “갈수록 이 정권의 폭압과 퇴행이 격화돼 우리의 노력과 싸움도 조금 더 강력해져야 할 것 같다”며 “결국 국민들이 퇴행하는 정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직접 시정해야 할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등이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박광온 원내대표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홍 장군이 1919년 3·1 독립선언의 정신으로 건국된 대한민국 1호 국군으로 입대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금 대한민국 정부가 부정하고 지우려 하고 있는데,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 편성 문제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가장 짜게 편성했다. 국민들에게 거둔 세금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 등이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한편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는 연석회의 이후 결의문을 통해 “이 대표의 국민항쟁 단식과 함께 하기 위해 ‘민생포기, 국익포기, 경제포기 3포 정권에 맞서 국민항쟁’을 선포한다”며 “그 출발로 전국 민주당 광역시도당과 전국 지역위원회에 ‘국민항쟁 천막본부’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J-Hot] ▶ "이게 사람 눈이냐" 행패…30대 女아나운서 벌금형 ▶ 혈액암 안성기…정경순·김혜수와 팔짱 끼고 간 곳은 ▶ 필리핀 이모님 100명 온다…"하루 8시간, 200만원" ▶ "이제 건달 아녀, 기업인" 하얏트 쥔 배상윤 몰락 ▶ 초등교사 또 극단선택…"양육과 교사일 힘들어 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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