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에 "러시아 측과 소통중"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부,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에 "러시아 측과 소통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3-12 16:02

본문

뉴스 기사
정부,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에 quot;러시아 측과 소통중quot;한국 선교사 러시아에 간첩협의로 체포 관련 답변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사실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12일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러 양국 간의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현지 공관에서는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 당국은 백씨에 대한 영사 접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전날 한국인 백모 씨가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돼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씨는 지난 10년 가까이 중국이나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주 등을 오가며 탈북민 구출과 북한 노동자 지원 등의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체포된 한국인의 신원, 정부의 사건 인지 시점, 러시아측 의도 등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공관에서 필요한 보고는 다 이뤄졌다"며 "사건 발생 이후 체포된 한국인의 가족과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에 외교적 항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ki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동시 출석…6년만 법정 대면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훔친 차로 5㎞ 무면허 음주 도주극 벌이다 사고낸 60대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4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8,4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