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일제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도"…국힘 또 망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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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대전 서구갑. 사진 조수연 페이스북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예비후보는 2017년 8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은 망국의 주된 책임자로 이완용 등 친일파를 지목하고 그들에게 화살을 날리며 분풀이를 하지만, 친일파가 없었으면 대한제국이 망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미 조선은 오래전부터 국가의 기능이 마비된 식물 나라”라고 적었다. 조수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대전 서구갑이 2017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페이스북 캡처 최근 국민의힘 일부 후보는 ‘친일 발언’ 등 부적절한 역사 인식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3일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인재”라고 언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유지를 결정했다. 조 후보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매국노인 이완용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전체적인 틀에서 위정자들이 잘 해야 하고, 조선이 멸망한 원인은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J-Hot] ▶ "튀어도 냅둬라" 이길여가 X 표시한 환자 정체 ▶ 일본 AV모델 란제리쇼라니…여성단체 난리난 축제 ▶ 머리 좋은데 공부 안 한다? 십중팔구 이 말 문제다 ▶ 세 딸을 하버드에 모두 보냈다, 그 엄마의 비밀 ▶ 오타니, 태극기에 손 하트 사진 올렸다…무슨 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빈 im.soungb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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