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실 "이종섭 임명철회 없다…공수처-野-언론 결탁한 정치공작"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대통령실 "이종섭 임명철회 없다…공수처-野-언론 결탁한 정치공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3-14 12:1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을 두고 정치권 논란은 이처럼 가열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임명 철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총선을 앞두고 야당과 공수처, 일부 좌파 언론이 결탁한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여야를 막론하고 이종섭 대사 임명철회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는 거죠?

[기자]

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YTN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을 철회할 일은 절대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번복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건데요.

이종섭 대사는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러 호주에 갔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수처가 부르면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어차피 오는 4월 공관장 회의 때 귀국한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더불어민주당, 친야 성향의 일부 언론이 결탁한 정치 공작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논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종섭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9월,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석 달 뒤인 12월, 이 대사는 국방장관을 지내며 호주와 안보협력, 방산 수출에 역할을 한 공로로 호주 대사로 내정돼 주재국 동의를 받는 아그레망 등 임명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 이 대사를 한 번도 소환 요청하지 않은 공수처가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이후 한 달씩, 두 차례 더 연장했습니다.

출국 금지한 피고발인을 소환시도도 안 하고 계속 조치를 연장하는 건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불법적인 수사권 남용이라는 게 용산 인식입니다.

또 출국금지는 수사기밀이라 정부 당국자도 전혀 알 수 없는 내용인데, 총선을 앞둔 야당은 마치 정부가 이 장관을 호주로 도주시킨 것으로 여론몰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여기에 정부 당국자도 알지 못한 출국금지 사실을 친야 성향의 일부 언론이 확인해 먼저 보도한 것도 세 축이 결탁했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여권 일부에서는 이종섭 대사를 총선 이후에 임명했어야 한다고 언급하는데요.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 말 기존 대사가 정년 퇴직한 상황에서 안보협력이 중요한 대사직을 장기간 비워둘 수 없고, 또 호주 정부의 아그레망이 나온 대사를 바로 임명하지 않고 부임을 늦추는 건 중대한 외교적 결례라고 반박했습니다.

여권에서는 공수처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나아가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있습니다.

이종섭 당시 장관과 대통령실의 통화 시간 같은, 수사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을 야당과 특정 언론에 흘렸다는 건데요.

여권 핵심 관계자는 YTN에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주장하면서 늘 내세웠던 논리 아니었느냐며, 이것이 바로 공언 유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0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7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