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혁신당, 대표가 직접 영입 제안한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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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혁신당이 문재인 정부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맡았던 정은경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영입을 적극 추진했던 것으로 14일 확인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조국 대표는 당을 조직하는 단계에서부터 정 전 청장 영입에 공을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전 청장은 이같은 조국혁신당의 제안에 대해 고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전 청장은 JTBC에 "우리 삶에 정치가 참 중요하다"며 "교육과 연구로 제 역할을 하고자 교직을 선택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전 청장은 문재인정부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웠던 인물로 K-방역의 성공을 이끌었단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에는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인사들과 친정부 성향을 보인 전직 검사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 박은정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장관을 지낸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의 문미옥 전 과학기술보좌관·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배수진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조국혁신당에 이미 합류해 있습니다. 추가 영입에서도 친문·반윤 기조가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국혁신당은 내일15일 총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희정 기자mindslam@jtbc.co.kr [핫클릭] ▶ 앞엔 유명 변호사가? 강남 거리 무릎 꿇은 클럽직원 왜 ▶ "일제강점기 더 좋았을지도" 발언한 국힘 후보, 누구? ▶ 황의조 형수, 선고 하루 전 기습 공탁…무엇 노렸나 ▶ 소아마비로 70년간 철제 폐 안에서 지낸 남성 숨져 ▶ "인류 멸종 수준 위협" 보고서까지…어느 정도길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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