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2024] 낙동강 벨트 표심은?…5곳 중 3곳서 민주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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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39% vs 김대식 40%…부산 사상 초접전
[앵커] 이번에는 여론조사 연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14일은 낙동강 벨트 부산, 경남 지역 5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5곳 중 3곳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나타났는데 먼저 강희연 기자 보도 보시고, 스튜디오에서 자세한 분석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5곳 가운데 여야 후보가 가장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곳은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선을 한 부산 사상입니다. 후보 확정 후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이 지역에서 3번째 도전에 나선 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39%, 장 의원 측근으로 단수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40%로 초접전입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땐 김 후보가 13%p 높게 나왔습니다. 경남 양산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만큼, 양산을은 민주당 낙동강벨트의 핵심입니다. 현재 지역구 현역인 김두관 후보와 당의 요구로 재배치된 김태호 후보가 각각 45%, 38%로 오차범위내에서 다투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만 봤을 땐 김태호 후보가 38%로 2%p 높게 나왔습니다. 3곳에선 오차범위를 넘어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북갑에선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7%, 당의 요구에 부산 진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는 38%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서 후보보다 15%p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 JTBC 조사는 지난 달 29일 획정 전 선거구를 토대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다음 두 지역구 역시 후보 확정 후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경남 김해을은 재선인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9%로 전략공천으로 재배치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16%p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적극투표층만 놓고 보면 두 후보간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선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를 10%p 넘게 앞섰습니다. 다만,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지원론과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견제론은 비슷했습니다. 3지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0%였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조사개요>
강희연 기자 kang.heeyeon@jtbc.co.kr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 앞엔 유명 변호사가? 강남 거리 무릎 꿇은 클럽직원 왜 ▶ "일제강점기 더 좋았을지도" 발언한 국힘 후보, 누구? ▶ 황의조 형수, 선고 하루 전 기습 공탁…무엇 노렸나 ▶ 소아마비로 70년간 철제 폐 안에서 지낸 남성 숨져 ▶ "인류 멸종 수준 위협" 보고서까지…어느 정도길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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