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정권, 반드시 심판"…이해찬 "이종섭, 해외로 빼돌려"
페이지 정보
본문
이재명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김부겸 “입법 권력만큼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맡겨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여권을 향해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국민의힘은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제주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이라는 취지로 망언한 인사조수연 후보를 대전에 공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이 나라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 또한 우리 대전 시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무도한 정권이 사건의 가장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종섭 대사는 사건 후에 개통한 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갔다는 것 아니냐. 이건 조작도 아니고 공작”이라며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과정을 보면 국정을 이런식으로 운영할 것 같으면 국가의 기본 틀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견제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입법 권력만큼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맡겨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사 출국으로 인해 수사 차질 우려가 큰데 대통령실에서는 차질이 없다고 보느냐. 좀 더 미룰 수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 대사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언제든지 공수처에서 소환하거나 수사가 필요해서 와야겠다고 하면 언제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도 이런 부분을 잘 조율해 출국금지가 해제되고, 지금 대사로 호주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원내대책회의 참석한 장동혁 사무총장 24.03.15
- 다음글[포토]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24.03.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