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서로 향해 "패륜"…총선 코앞 거칠어진 설전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한동훈, 이 대표 관련 의혹 모두 나열하며 역공
김부겸 전 국무총리,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앵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양당 대표의 말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패륜 공천"이라고 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면서 "이 대표야말로 패륜"이라고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하루 전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패륜 공천이라고 지적한 걸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의혹, 제가 너무 많아서 말을 못 하겠어요. 일제 법카법인카드, 일제 샴푸 법카 의혹, 대단한 것은, 이걸 다 이재명 대표 한 명이 했다는 겁니다.] 그간 이 대표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의혹과 사건들을 모두 나열하며 역공에 나선 겁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을 깎아내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국정 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 공천입니다. 패륜 공천은 대국민 선전포고 바로 그 자체입니다.] 현재 여야 양당은 지역구 후보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고,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앞두고 있습니다. 한때 민주당 공천 과정에 우려를 나타냈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표 요청을 수락해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이 선대위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 원톱 체제의 선대위 구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혜빈 기자 ha.heb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김동준] [핫클릭] ▶ [단독] 10년만에 다시, 세월호 선장 "큰 죄를 졌다" ▶ 벌벌 떨던 사모예드 2마리 "주인이 데려갔어요" ▶ "이성 되찾자" 교수 시국선언 6482명 어떤 경고했나 ▶ "옷 벗기는 사진에 딸 얼굴을…사람이 할 짓인가" ▶ 국민 절반 가난 시달리는데 대통령 월급 올린 나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 서울 강북을 친명 정봉주 승리…비명 박용진 고배 24.03.11
- 다음글최병천 "조국당 상승세는 이재명 리더십 비토, 한동훈의 통진당 때리기... 24.03.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