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6억 보조금 논란에, "저희도 당황…돈 안 쓰고 법 만들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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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개혁신당은 21일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합의 후 받은 정당 국고보조금 6억6000여만원을 쓰지 않고 법안을 만든 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저희도 당황스러웠다"며 "저희는 그것을 다시 반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반환하고자 했다. 법적으로 안 되는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또한 그 돈으로 기부를 하는 것도 불가능"이라고 덧붙였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래서 내부적으로 전날 지도부와 논의했을 때, 아무래도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의원이 법안을 발의해야겠다며 이번에 정책적으로도 이 부분을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며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이것을 다시 나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법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 비용 자체를 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가 법안이 통과되면 바로 반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등판 가능성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지도부에서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준석 대표 외 지역에 나가려고 하는 분들을 위해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아마 금주 2~3일, 이틀 뒤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러면서 전략을 잡게 될 것 같고, 만약 김 전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온다면 김 전 위원장의 전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저희가 바라는 건 김 전 위원장의 합류 여부가금주 내 결정되면 좋겠다. 그 결정은 김 전 위원장이 하는 것인 만큼 저희는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이 제3지대에 오는 건 아마 처음일 것이다. 그래서 그 결정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와 또 다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실은 나이는 상관 없다는 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세대 통합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전문]이강인 "런던 가서 손흥민에 사과…절대 해선 안될 행동했다" ▶ 손흥민, 이강인에 어깨동무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특별히 보살필 것” ▶ 전 캡틴 기성용, 손흥민·이강인 화해에…"힘내자" "최고다" ▶ “이정재, 2찍이야?”…尹부부와 밥 한끼에 쏟아진 뭇매, 왜? ▶ "북한과 가까워 싫었다" 클린스만 재택 근무 황당 이유 ▶ ‘해킹 당했다’던 황의조 형수, 돌연 ‘범행 자백’…그 이유가? ▶ "살아있는 바비인형"…32살 연하 푸틴의 새 연인 누구? ▶ "이강인 생일에도 못웃어…한국·PGS 모두에 재앙됐다" 프랑스 매체 보도 ▶ 유명 연예인만 믿었다가…“완전 망했다” 1000억원 충격 적자 ▶ “보일러 틀기 무서워” 전기장판으로 버틴 전셋집…주인한테 속았다 [지구, 뭐래?]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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