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현숙 여가부 장관 사표 수리…차관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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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관련법 손질해 부처 없앨 듯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표를 수리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김 장관 사표를 수리하면서 윤석열정부 2기 내각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김 장관은 22일자로 면직되며 여가부는 후임 장관 임명 없이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후임 여가부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지만 김 후보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면서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해 왔다. 김 장관은 김 후보자 사퇴 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도 재가하면서 두 달간의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도 해소됐다. 한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기존 장관급·비상근직에서 부총리급·상근직으로 전환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고위 부위원장은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고, 국무회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 탁구 3인방, 요르단전 직전 물병 놀이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본가에서 받아온 ‘OO’ 때문에 이혼 고민…결혼 3년차 남편의 사연 ▶ 강남아파트 女사우나 다이슨 놨더니 7개 도난…“있는 것들이 더해” ▶ 연두색 번호판 안 보인다 했더니…제도 시행 앞두고 꼼수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면접서 여친과 성관계 했는지 물어보네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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