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꿈에도 몰랐다" 민주당 울산북 예비후보들, 내일 진보당 후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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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을 주축으로 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울산 북구 후보 단일화를 두고, 민주당 울산 북구 예비후보들이 내일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 북구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는 MBN과의 통화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진보당 후보로의 단일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천 면접부터 선거 운동이 이어지는 지금까지 당사자들에게 전혀 논의한 바 없었다"며 "40% 가까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지역에서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당에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사실상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대의에 따라 아프지만 일정 부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울산 북구 현역 의원인 이상헌 민주당 의원 측도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 북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이동권 전 울산북구청장, 박병석 전 울산시의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원 등 4명이 민주당 후보로의 본선 진출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을 위한 합의문 서명식에서 3당 대표는 "울산시 북구 선거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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