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집단 사직에 "사표 수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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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정 따라 시·도지사가 대책 세우도록"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 집단 사직 관련해 대구 지역 전공의가 낸 사직서는 수리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의료원의 경우 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내었는데 모두 수리해도 환자 진료에 큰 지장이 없다 하니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사직서를 수리했으면 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각 지역 사정에 따라서 시도 지사들이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당국과 협력했으면 한다"며 대구시 담당 부서에 사직서 수리가 가능한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라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을 막고자 전국 병원에 사직서 수리를 하지 말라고 명령한 상태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게시글에서 정부 당국과 전공의 측 모두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정부 당국에 "의과대학 증원을 종래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전공의들의 파업에도 "좀 더 신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홍 시장은 정부 측이 기파 과목에 대한 분석과 대안이 미흡하며, 의료수가 현실화 등에 관해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아주경제=최은솔 수습기자 scottchoi15@ajunews.com ★관련기사 구미시,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 눈앞…촘촘한 의료안전망 구축 이민근 안산시장 "의료공백은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 한지아 "의료인 궁지로 모는 것 피해야...정부·의료계 신뢰 회복 필요" 증시로 옮겨 붙은 의료대란… 비대면 진료 테마주 급등세 의료계 집단행동에 이상민 시도 부단체장과 회의..."히포크라테스 선서 되새겨 환자 곁 지켜달라" ★추천기사 손가락 부상은 여전 손흥민, 전지현과 만났다...설레는 투 샷 이강인, 김민재·황희찬과도 미묘한 기류?...직관 영상의 진실 [종합] 韓 축구 현재와 미래 손흥민·이강인 갈등 봉합..."화해해서 다행" 프 언론 "이강인, 매우 복잡한 상황 빠져…PSG와 한국 대표팀 모두 재앙"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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