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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동훈 용산서 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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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7-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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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 여권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이날 세 사람이 1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정 비서실장의 조율로 한 대표가 인사차 방문해 만난 자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 대표를 비롯한 신임 여당 지도부 등을 대통령실로 초대한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당정 간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메시지를 관리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화한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만난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를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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