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군무원 구속…"러·동남아 요원도 급히 귀국"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기밀 유출 군무원 구속…"러·동남아 요원도 급히 귀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7-31 07:2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북 정보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구속됐습니다. 비밀 정보원들의 정보가 통째로 유출된 정황까지 나오면서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비밀 요원까지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사 해외 공작부서 소속 군무원 A 씨가 중국 동포에게 유출한 군사 기밀에는 대북 작전 코드명을 비롯해 블랙 요원들의 실명과 위장 직업, 위장 업체명 등 기밀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뒤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활동하던 일부 요원들까지 급히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에 출석한 국군정보사령관은 요원 보호를 위해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정보위 간사, 어제 : 해외 파견 인원에 대해서 즉각적인 복귀 조치를 취했고요. 두 번째로는 출장을 금지한 부분이 있고….]

대북 정보 전문가는 "기밀 서류들만 소각하고 현지 거처와 차는 물론 운영하던 업체까지 그대로 놔둔 채 제3국 등을 통해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국에서 간첩죄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 때문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휴민트망 전체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동열/자유민주연구원 원장 : 20~30년 돼야지 그동안에 우리가 구축해 왔던 대북 정보망 또 군사 정보망이 다시 복구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중앙군사법원은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군 당국은 A 씨가 유출한 정보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A 씨가 기밀을 노트북에 저장하고 유출하는 과정에 조력자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서승현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인/기/기/사

◆ 동메달 이준환 뜨거운 눈물…아이처럼 울음 펑 터진 순간

◆ 미정산 1조 티메프 쇼크…"가능성 또 있다" 대표 충격 발언

◆ "전부 놔둔채 떠났다"…30년 걸린다는데 한순간 붕괴되나

◆ 100억대 호우피해, 200일 넘는 가뭄…14곳 콕 집은 정부,왜

◆ 쏘는 족족 "텐텐텐텐텐텐!"…이우석의 금메달 특별한 이유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77
어제
2,614
최대
3,299
전체
607,9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