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사퇴에 한동훈號 인선도 속도…정책위의장·여연원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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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에 따라 한동훈 지도부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후임 인선과 관련해 "주말을 안 넘길 것"이라고 했다. 당 안팎의 관심은 후임 정책위의장 인선으로 쏠리고 있다. TK대구·경북 4선인 김상훈 의원, 수도권 3선인 김성원·송석준 의원이 거론된다. 김상훈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당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정진석 비대위 시절 비대위원으로 활동해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원 의원은 재선 시절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았다. 계파색이 짙지 않아 거부감이 크지 않다는 게 장점이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송석준 의원은 서범수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지명되기 전까진 1순위 후보로 꼽혔다. 전당대회 기간 한동훈 캠프에 보좌진을 파견하기도 했다.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두 번이나 맡아 전문성도 있다는 평가다. 여의도연구원장도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가 최근 민심 파악 민생 정책 개발 청년 정치 지원 등 세 파트로 개편하는 그림을 밝힌 만큼, 중진 의원급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원외에선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3선의 유의동 전 의원, 원내에선 배현진·고동진·김소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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