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에 "간첩죄 개정 안 돼서 기밀 유출됐나"
페이지 정보
본문
“안보 참사 대하는 태도가 매우 한심
‘야당 탓’ 말장난…국민 무시하는 처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간첩죄 개정이 안 돼서 기밀이 유출됐냐”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최근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기밀 유출 사태와 관련해 간첩법 개정 문제를 꺼내들어 야당을 비판한 데 대해 맞받은 것이다.
한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정보사 기밀 유출 사태와 관련해 “황당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간첩죄로 처벌 못한다. 우리 간첩법은 ‘적국’인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 바 있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표가 마치 간첩법 문제로 ‘기밀 유출’ 군무원이 아예 처벌을 못 받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표의 주장에 대해 “군 정보부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이 발생한 책임을 덮으려고 야당 탓하는 것 같은데 그런 말장난에 속아 넘어갈 국민이 있다고 믿는다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집권여당 당대표가 이런 심각한 안보참사 앞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과하지 못할 망정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해서야 되겠냐”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표는 허위사실을 주장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심각한 기강해이와 안보무능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대책 마련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현금 25만원에 혹할 만큼 어리석지 않아"…대학생들 규탄 24.08.01
- 다음글[단독]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24.08.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