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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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2024.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대전MBC는 직원이 출장 결재를 올리면 출장비를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현금을 수령할 시 출장 기간동안 법인 카드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사규로 명시했다. 법인카드를 중복으로 사용할 시에는 당사자의 소명서가 있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이 됐다. 현금으로 출장비를 모두다 수령한 이 방통위원장은 출장간 곳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법인카드를 총 2300만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 방통위원장은 출장 기간 중 8번의 골프 접대를 진행했으며, 법인카드로 총 319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MBC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방통위원장은 법인카드 중복 사용에 대한 어떠한 소명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헌 의원은 "제과점 100만원, 상품권 400만원 이제는 출장비를 현금으로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로 추가지출을 해왔다"면서 "소명서 제출도 없이 출장비와 법인카드를 남발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자연인으로 돌아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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