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 왜 못쓰나 봤더니…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군부대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 왜 못쓰나 봤더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07-02 18:2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군 부대에는 장병들의 여가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래방 기계가 마련돼 있는데요. 그런데 대부분이 운영 중단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사용허가 때문에 군과 업체 간 갈등이 벌어졌는데 피해받는 건 장병들의 몫이 됐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육군 부대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들입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운영이 중단된 상탭니다.

업체들이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이 재작년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고 부대와의 계약 및 1년의 철거 유예기간도 끝났기 때문입니다.

육군 측에선 업체들에 철거를 요구해 왔지만, 150여개 영세업체들은 부대 말만 믿고 계약했다며, 철거를 미뤄달라고 주장합니다.

[권기관/소규모편익장비연합회 비대위원 : 선철수를 즉각 중단해주시고 정상화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부대 측에서 기기와 무관한 시설 투자까지 요구했고, 코로나 때문에 몇 년 간 영업을 못해 큰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계약이 끝난 3600대 중 95% 이상인 3400여대는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철거가 완료된 일부 부대와 계약을 원하는 신규업체도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부대에서 장비가 완전히 철거돼야 입찰로 신규 사업자를 받겠다는 군 방침 때문입니다.

[신규 진입 희망 업자 : 철거가 몇 년이 될지 알 수도 없거든요. 사업하는 입장에선 답답한 게 기한 알 수 없는 게 답답하죠.]

육군 측은 사단이나 여단별로 전부 철거가 완료된 뒤 신규 업체와의 계약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업체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군부대소규모편익장비연합회
영상디자인 : 최수진

김재현 기자 kim.jaehyun@jtbc.co.kr [영상취재: 정철원,김영묵 /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또터진 분당아파트 택배대란.."기사 사비로 택배 지켜"

"고맙지만 체감 안 돼"…보여주기식 가격 인하?

"숨지 않고 즐기고 있어" 거리로 나온 퀴어축제

한집에 보일러가 2개?…왜 이런 황당한 일이

일반인 태우고 첫 우주여행…90분에 6억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5
어제
770
최대
2,563
전체
397,2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