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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배신당하면 순수한 맘 사라져"…수사 시련 이재명의 특이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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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3-05-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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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글 통해 "휘황찬란한 정책보다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 다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축하하면서 "성실한 하루하루가 배신당하는 삶을 살다 보면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때 묻은 어른의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포르투갈의 소설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에 나오는 ‘너였던 소년이 이끄는 대로 가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변질되는 세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소년·소녀 시절 우리 모두 오늘을 열심히 살면 나와 내 가족에게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고, 내가 꿈꾸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고, 저 또한 그랬다"며 "성실한 하루하루가 배신당하는 삶을 살다 보면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때 묻은 어른의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며 삶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쉽지 않겠지만, 한때 우리였던 아이가 이끄는 대로 가보려 한다"며 "국민 여러분 마음속 소년·소녀와도 함께 가겠으며, 그런 사회여야 엄마·아빠들이 내 아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인생의 큰 기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휘황찬란한 정책 약속보다도 ‘나였던 그 소년’을 거울삼아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부터 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래 세대에게는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같은 세상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 후보로 선거운동을 벌이던 시기 ‘이재명의 웹 자서전’에서 초등학생 시절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인해 교사에게 뺨 27대를 맞았다는 사연을 설명하며 "내 초등학교 성적표 행동란에는 칭찬하는 말 뒤에 달라붙은 한 마디로 ‘동무들과 사귐이 좋고 매사 의욕이 있으나 덤비는 성질이 있음’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며 "가난 때문에 더 빨리 자랐고 더 빨리 세상을 알게 됐다"고 적은 바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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