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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잼버리도 文 정부 탓? 절망적으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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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8 08:49 조회 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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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부실 진행 논란을 언급하며 여당에서 제기한 문재인 정부 책임론에 대해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잼버리도 전임 정부 탓, 한심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정부·여당이 세계잼버리 파행에 대해서도 전임 정부를 탓하고 나섰다. 문제만 터지면 전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도 이번만은 그러지 못하리라 짐작했으나, 내 짐작은 빗나갔다. 절망적일 만큼 한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거론하며 "2018년 2월 9~25일의 올림픽 기간만이 아니다. 내가 총리로 부임한 2017년 5월31일 이후 늘 긴장하며 평창올림픽을 챙겼던 일이 떠오른다"며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도발을 멎게 하고,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유도해, 올림픽을 평화롭게 여는 일에 몰두하셨다. 평창에서 벌어질 모든 일은 내각의 몫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나는 특히 혹한 대처, 개막식 성공,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의 겨울 한 철에 3천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던 AI를 우리는 빠르게 잡았다. 평창올림픽 이후 일정 기간을 거쳐 살처분 제로를 2년 8개월 동안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평창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면서 "개막식 밤에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도 있었다. 지붕이 없는 주 경기장에 지붕을 덮을 생각도 했다. 그러나 지붕을 얹으면 경기장이 내려앉는다기에 포기했다. 결국 경기장에 방풍막을, 객석 곳곳에 히터를 설치하고, 자리마다 담요와 방석을 제공해 추위를 이겨냈다. 개막식 밤은 영하 8도였다"며 개막식 시나리오를 꼼꼼히 체크하고 추가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변경해 성공적인 개막식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표는 "평창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9개월, 내각 구성 후 8개월 만에 열렸다. 우리는 전임 정부를 탓할 시간도 없었고, 탓하지도 않았다. 이번에는 시간도 넉넉했다. 혹한 속의 평창동계올림픽, 폭염 속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만 연구했어도 국가 망신은 피했을 것"이라고 최근 불거진 잼버리 부실 진행 논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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