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핵 사용 불사할 것…북핵 대응 훈련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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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을지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이 시작된다. 을지연습은 전쟁 발발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 연습으로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되어 온 을지연습을 지난해 정상화했다"며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 관, 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위장평화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국가 중요시설을 공격해 국가기반체계를 마비시키려 할 것"이라며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han.ryukyoung@jtbc.co.kr [핫클릭] ▶ "어제 저녁부터 기다렸어요"…비바람 뚫고 몰린 이곳은 ▶ 봉천동 실종신고 여고생 무사히 찾아…"건강 양호" ▶ 만 10세 백강현군 서울과학고 자퇴…"학폭 탓" 주장 ▶ "아이를 가지게 돼서…" 손연재, 뉴스룸서 깜짝 발표 ▶ 잦은 해외 출국? 원격 지휘? 클린스만 감독의 답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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