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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는 日 주권 침해에 항의조차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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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08-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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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미 국방부에 “동해는 일본해가 아니다”

이재명, quot;尹 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는 日 주권 침해에 항의조차 못해quot; 일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중인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의 명백한 주권 침해에도 항의조차 못 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동해는 동해고, 일본해동해의 일본식 명칭가 아니라고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해 표기 논란은 지난 2월 미 국방부가 한미일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장소를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미 국방부가 지난주 국내 언론에 일본해 명칭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영토 수호는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책무”라며 “미국은 지난 2월에도 동해상에서 한미일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지만, 당시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고만 했을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미국은 일본해가 공식 입장이라고 한다”며 “참으로 기가 찬 일이다. 더 늦기 전에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를 향해 “동해는 동해고 일본해가 아니라는 말을 분명히 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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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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