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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들 총수입 8500억…상위 1%가 2400억, 1인당 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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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03 15:10 조회 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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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들의 수입이 2년 사이 10배 가까이 늘어 8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수입이 전체의 25% 가까이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들의 수입은 총 8589억원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유튜버들의 수입 규모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 2019년엔 875억원이던 게, 2020년 4520억원으로, 2021년엔 8589억원으로 2년 사이 10배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신고’ 자체가 늘어난 부분이 작용했다. 유튜버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2019년 2776명에서 2020년 2만756명으로 8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엔 3만 4219명으로 또 50% 이상 늘었다. 국세청은 2019년부터 유튜버를 ‘1인 미디어 창작자’로 분류해 종합소득세 납부 액수를 집계해 왔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이 대표의 지지자들과 보수 유튜버들이 고성을 지르며 대립하고 있다./뉴스1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이 대표의 지지자들과 보수 유튜버들이 고성을 지르며 대립하고 있다./뉴스1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 중 상위 1%의 2021년 수입은 2439억원으로 전체의 24.8%를 차지했다. 상위 1%의 1인당 수입은 7억1300만원이었다.

유튜버들이 소속돼 있으면서 법인세를 납부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기업은 2020년 71개에서 2022년 870개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들의 수입 금액도 2020년 323억원에서 2022년 3554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유튜버들의 늘어난 수익 만큼 세금 탈루도 늘어났을 것으로 과세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자진신고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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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 sangk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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