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 사냥 중단해야"…국힘 "단식쇼로 수사 방해"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이번으로 5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싸고 여야도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망신주기 수사, 정치 사냥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명분 없는 단식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 흠집 내기를 넘어 망신 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 대표가 조서에 서명 날인을 거부한 것은 답정너 수사에 대한 외로운 항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칠승/민주당 수석대변인 : 의도된 질문에 검찰이 원하는 답을 했어야 합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열한 정치 사냥을 지금 당장 중단하십시오.] 당 대책위는 열하루째 이어진 단식 현장에 모여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공동위원장 : 6차 조사, 7차 조사, 설령 100차 조사를 벌인다고 한들 없는 죄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 대표는 교원단체 간담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듯 누워있는 시간이 늘었고, 어제10일는 이낙연 전 대표가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 국민들도 이 상황을 많이 착잡하게 보고 있으니까 단식 거두시고 건강 챙기셨으면 합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건강도 챙겨야 하겠지만 폭주를 조금이라도 막아야 할 거 같아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명분 없는 단식 쇼를 벌이고 있다며, 건강 이상설을 흘리며 제멋대로 조사를 중단시킨 건 수사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개인의 비리로 조사받는 제1야당 대표가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보여주는 무소불위의 막무가내 행태를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합니까.] 김기현 대표도 SNS를 통해 "당당히 조사받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결국 꼼수 조사로 마무리했다"며 수사를 방해하면서 자신에 대한 수사 정보를 얻는 법꾸라지 같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출처 : 유튜브 델리민주 백운 기자 cloud@sbs.co.kr 인/기/기/사 ◆ 조수석 가리키자 가방만 툭…폴더 인사한 두 남성 정체 ◆ 불길 피해 7층에 매달린 일가족 참변…소방차 막힌 이유 ◆ "집에 개 짖는 소리뿐" 들어가자 시신…아이 의문의 상황 ◆ "다 왔어 다 왔어" 결국 탈진…400m 헤엄쳐 여성 구했다 ◆ 흙먼지 뒤집어쓴 구조대원 눈물의 포옹…극적 구조 장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관련링크
- 이전글더 밀착한 韓·美…바이든과 세차례 환담 23.09.11
- 다음글[속보]尹대통령·김건희 여사, 5박7일 순방 마치고 韓도착 23.09.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