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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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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4 09:19 조회 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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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필요로 하는 것은 핵 잠수함 기술이라든지 우주 로켓 발사 기술 같은 첨단 기술인데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정부도 제어를 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K-방산 첨단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면 러시아도 굉장한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성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첨단 기술이 북한에 들어갔을 경우 안보 지형에 굉장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검토를 해서 옵션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기술을 제공하면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경고성 입장을 내놔야 한다는 건가”라고 묻자 성 의원은 “그런 메시지가 러시아에도 분명히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한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으로 인해 러시아의 적대국이 될 위험성에 대해서는 “그런 것들이 외교의 여러 가지 비법이 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무기체계는 굉장히 좋다, 최첨단이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나 교민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묻자 성 의원은 “그러면 다른 나라들은 러시아에 교민이 없나”라고 반문하며 “국제적으로 다 함께 연결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언에 대해 “국방위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 개인적 의견”이라면서도 “앞으로 국방위가 열리게 되면 이런 의견은 저뿐 아니라 많은 의원도 내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해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살상 무기 지원 필요성을 내비쳤다.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윤 대통령의 입장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세상사의 이치”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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