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힘 강서구청장 후보로 선출 "다시 기회 주셔서 감사" > 정치기사 | politics

김태우 전 서울강서구청장이 10월11일 치르는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무총장은 “경선 전 약속과 같이 후보들은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선거 필승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다.

김 후보는 “다시 강서구청장으로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과 강서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애써주신 김기현 대표님과 이철규 총장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경선에 함께한 김진선, 김용성 예비후보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이제 국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서 강서구에 지난 16년간 정체돼 있던 여러가지 구도심 불편한 점을 모두 개선해서 강서구민들의 삶의질 개선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구가 25개 자치구 중에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는 18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강서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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