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김남국, 잡코인으로 재산증식 적절치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09 09:20 조회 129 댓글 0본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코인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잡코인으로 재산 증식에 뛰어든 것은 적절치 않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9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서 "공직자가 어쨌거나 주식이나 특히 코인 같은, 그것도 잡코인 같은 이런 걸로 치부, 그러니까 재산 증식하는 데 뛰어들었다는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는 "투자를 했다는 게 위믹스코인이라는 건데 이게 저희가 잘 알려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게 아니고 소위 말하는 김치코인, 잡코인"이라며 "이게 돈 놓고 돈 먹기식 아니냐. 이건 언제 깡통 찰지도 모르는데. 그런데 저기다가 10억을 때려박아? 뭐 믿고? 자기 재산등록한 것만큼의 현찰을 거기다 몰빵다 걸기을 해? 뭐 알고 들어간 것 아니야? 뭐 있는 것 아니야? 그러니까 내부정보,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의문이 아직도 해소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여권이 김 의원에 대해 서민 코스프레 등으로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자신을 비교하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서민 코스프레라기보다는 어쨌든 우리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그동안에 상대방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도덕성을 많이 내세워왔고 그걸 선거 때 득표전략으로 삼아왔다"며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그런 도덕성에 흠결이 가는 듯한, 그게 실정법에 위반이 되든지 말든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상대방보다 훨씬 더 배 이상의 그런 타격을 감수해야 되죠.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이 60억 코인 의혹에 대해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그건 조금 더 뭔가 물증이나 정황 같은 게 있고 난 다음에 그렇게 얘기를 했어야지 그냥 무턱대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며 "물론 이 정보가 나갈 곳이 금융정보분석원FIU, 검찰 등 몇 군데 없다. 그리고 FIU에도 검사가 파견 나가 있고. 그렇다 하더라도 좀 더 구체적인 정황 같은 게 있어야지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관련기사] ☞ 테스터 화장품 콧구멍에 넣고 "낄낄"…日유튜버 명동 만행 ☞ 美 반도체 시장재편 소외된 韓…최대 수혜국은 대만·베트남 ☞ "1000억이 척척 계좌에 꽂히기도"…韓 젊은부자 투자 과감 ☞ "하나님이 부활시킬 것"…남편 시신 일주일 방치한 아내 ☞ 그알 JMS 집중방송했는데…자문단엔 정명석 변호인 ▶ 2023년 나의 토정비결 · 신년운세는? ▶ 지면 그대로! 모바일에서 뉴스를 청취해보세요! l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