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8일차 이재명, 건강 악화로 119 출동…이송 거부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18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면서 17일 국회에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이 대표의 이송 거부로 철수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 15분쯤 의료진이 이 대표를 진단했다.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진단이 있었고 이에 지도부에서 119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18일 차인 17일 119대원들이 이 대표를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당 대표실로 들어갔으나 이 대표의 거부로 다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이 대표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강하게 이송을 거부하면서 119는 철수했다. 당 지도부는 구급대를 우선 돌려보낸 뒤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으라며 이 대표를 설득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의원총회 결의로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회 인근에서 대기해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무능·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하고 국회 본청의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J-Hot] ▶ "창문에 피" 영암 일가족 사망…놀라운 부검 결과 ▶ 박선영 아나운서와 결혼? 배우 조인성 입장 밝혔다 ▶ 부모보다 첫경험 늦다? Z세대가 섹스 대신 택한 것 ▶ "커피 먹고 다 토했다"…대한항공 여객기서 무슨일 ▶ "비키니 입고 춤" 이효리도 혼쭐…소신 발언 잔혹사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서인.황수빈 choi.seoin@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통계 조작" 與 공세에…문 전 대통령이 공유한 보고서 23.09.17
- 다음글이재명 단식 중단 거부…구급차 대기하다 철수 23.09.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