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김태우 선출, 정권몰락 신호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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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선출
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자 캠프인 진짜캠프의 정춘생 공동선대위원장 겸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에 예상했던 대로 윤석열 대통령 말고는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김태우씨가 결정됐다"며 "국민이 우스운가. 윤심을 등에 업고 민심을 꺾어보겠다는 오만과 오기의 공천은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을 조롱하려고 하나. 보궐선거를 만든 장본인을 재공천한 일은 전무후무하다"라며 "국민의힘은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공천을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 제보자란 가면이 대법원 판결에 의해 벗겨졌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특혜 사면을 하고, 국민의 힘은 다시 공천하는 해괴한 작태를 벌였다"며 "사법부에 대한 능멸이자 윤석열 법치주의의 파산신청"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강서구민이 김태우 후보에게 묻는다. 이번에도 공익 제보자의 탈을 쓰려고 하나"라며 "자신으로 인해 막대한 혈세를 들여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왜 구민께 사과하지 않나"라고 했다. 또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후안무치의 끝판왕 김태우 후보를 심판하는 선거이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목줄 풀린 도베르만, 초등생에 돌진…견주 위자료 300만원 ▶ "수청을 들어라"…외국인 학생에 성희롱 문자 보낸 교수 ▶ “시어머니가 왜 가족이냐? 난 너와 결혼하는 거다”… 여친 말에 ‘파혼 고민’ ▶ “동창생과 10년간 외도한 아빠, 성관계 영상 엄마에게 들켜…복수하고파” ▶ 전직 아이돌, 길거리서 콘돔 나눠주는 알바 근황…"분윳값 벌고 있다" ▶ “어린이집 교사 가슴 너무 커”…민원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한 女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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