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주식 매각 논란에 김행 "적자라 시누이에 팔 수밖에 없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보유주식 매각 논란에 김행 "적자라 시누이에 팔 수밖에 없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3-09-18 10:26

본문

뉴스 기사
2013년 소셜뉴스 주식 매각…"시누이, 대주주 아니고 경영 영향 안 끼쳐"

보유주식 매각 논란에 김행 quot;적자라 시누이에 팔 수밖에 없었다quot;질문 답하는 김행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보유했던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주식을 시누이에게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자윤리법상 시누이는 주식백지신탁대상 이해관계자가 아니지만, "자신과 무관한 회사가 됐다"는 해명에는 다소 금이 가게 됐다.

김 후보자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 질문에 "2013년 청와대 대변인 자리로 가면서 소셜뉴스 주식 백지신탁 명령을 받았는데, 회사가 적자인 데다 금융권 부채가 많아 도저히 팔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지분은 당시 공동창업자에게 100% 넘겼고, 공동창업자는 이미 제 지분을 사서 1대 주주로서 회사를 장악해 남편 지분을 살 필요가 없었다"며 "그래서 시누이가 올케가 공직에 갔는데, 나라도 떠안아 주겠다며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소셜홀딩스가 소셜뉴스의 지배회사인데 소셜홀딩스엔 시누이 지분이 없고, 당시 공동창업자가 100% 지배하게 됐다"며 "시누이는 소셜뉴스만 12%가량을 갖고 있었는데, 대주주가 아니고 여러 주주 중 하나이며 경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누이가 대주주라는 얘기는 좀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2013년 이후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소셜뉴스의 최대 주주인 소셜홀딩스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인터넷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면 남편이 감사로 등록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위키트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가 전시회를 공동 주최·주관한 사실과 관련해 제기된 김 여사와의 친분설을 반박하면서 "2013년도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위키트리 지분을 백지 신탁했고 회사를 떠났으며 저랑 무관한 회사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여가부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여가부 폐지가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지만, 정부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를 잘하기 위해 상당히 고심한 끝에 나온 방안"이라며 "여가부 고유의 업무가 없어지는 게 절대 아니고, 공무원들의 구조조정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존속하는 한 여가부 고유 업무는 철저히 챙겨서 차질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ke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재명,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정신 혼미"
멕시코 외계인 시신 결말은…프랑켄슈타인 미라일 수도
[삶] "상업용 커피 발암물질 분석했더니…암 환우에 커피 못권하겠다"
소녀상 뺏긴 카셀대 학생들 "내가 소녀상이다" 가면시위
구글 창업자 브린, 머스크와 불륜 의혹 아내와 이혼 마무리
항소심 법정구속 윤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청구
BTS 슈가 22일 병역 의무 시작…팀에서 세 번째 복무
삼척 해안가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 부자, 나란히 美 교도소에 수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6
어제
2,384
최대
3,216
전체
557,5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