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동철 새 한전 사장 임명…62년 첫 정치인 사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 대통령, 김동철 새 한전 사장 임명…62년 첫 정치인 사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09-19 09:48

본문

뉴스 기사


윤 대통령, 김동철 새 한전 사장 임명…62년 첫 정치인 사장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전력공사015760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임명했다. 한전 출범 62년 역사상 첫 정치인 사장으로, 한전은 4개월여 수장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 현지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전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 전 의원 선임안을 상정·의결했다.

김 신임 사장은 4선 중진 의원 출신으로 한전 사상 첫 정치인 출신 수장으로 기록됐다.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정계에 입문해 광주 광산구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과 국민의당에서 원내대표 등을 맡았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경영 정상화와 전기요금 현실화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전 경영상황 전반을 우선 파악한 뒤 200조원의 부채 해소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지난 5월 비핵심자산 매각과 전력설비 건설 이연 등을 통해 3년간 25조원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채 해소의 근본적 해결책은 전기요금 인상이지만, 정부의 선先구조조정 후後요금조정 기류가 뚜렷한 만큼 허리띠 졸라매기에 우선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사업비리 의혹 관련 감사·수사로 어수선한 조직을 정비하면서 내부조직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방대한 경영부실이 확인된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감사결과 관련 후속조치도 김 신임 사장에게 놓인 숙제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00
어제
3,067
최대
3,806
전체
628,8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