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차려 또 싸워야"…손잡고 만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기운 차려 또 싸워야"…손잡고 만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3-09-20 03:1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동안 공개 행보를 자제해 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상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이 대표는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9.19 선언 5주년 토론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병실을 찾아 병상에 누운 이 대표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곡기는 여전히 뭐 안 하신다면서.]

[이재명/민주당 대표 : 생각이 없어 가지고….]

[문재인/전 대통령 : 내가 열흘 단식을 했었는데, 그때도 힘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뭐 20일이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문 전 대통령은 단식의 진정성과 결의는 충분히 보여줬다며, 길게 싸워나가야 한다면서 단식을 만류했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이제는 또 빨리 기운을 차려서 다시 또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 아닌가 생각해요.]

[이재명/민주당 대표 :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단식중단 권유에도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약 23분간 진행된 만남에서 체포동의안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민수/민주당 대변인 : 체포동의안 관련해서 우려의 뜻 전하시거나 언급은 있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말씀은 없었습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명분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의 병문안이 출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병문안 뒤 9.19 선언 5주년 행사에서 현 정권을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 안보는 보수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정부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저 초록은 동색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쓴소리도 없었고, 체포동의안에는 침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위원양

백운 기자 cloud@sbs.co.kr

인/기/기/사

◆ 차들 가로막더니 옷 벗었다…"다 죽을 뻔" 섬뜩했던 순간

◆ "토 나와" 중국 간판 선수도 기겁…선수촌 음식 어땠길래

◆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수술 없이 끝, 꿈의 치료 등장

◆ 저거 뭐야? 출근길 2호선 술렁…삽시간에 필사의 탈출

◆ 펑 소리에도 불 속 향했다…할머니 구한 민소매남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2
어제
1,575
최대
2,563
전체
526,3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